저는 요즘 오른 어깨 인대 염증으로 물리치료를 다니고 있는 중입니다.
제가 다니는 병원에서는 실력 좋은 물리치료사님이 계셔서 만족하면서 다니는 중입니다.
한 번은 치료사님께서 제 어깨를 이리저리 만지다가 등 쪽을 집중적으로 마사지해주신 적이 있습니다.
저는 어깨가 아픈데 왜 등을 마사지해주시는 건지 의아하게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여쭤보니 의외의 답변을 들었습니다.
지금 저는 어깨에 염증이 있는 것이 맞지만, 제 증상은 어깨를 잘 못 올리는 것이기 때문에
'하부 승모근'이 약해져 있는 상태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하부 승모근'이라는 용어를 처음 들어봐서, 그 근육이 어디의 근육인지 다시 여쭤봤습니다.
그랬더니 승모근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고 하시면서 하부 승모근의 위치를 짚어 주셨는데,
바로 제가 다쳤던 적이 있는 등 근육을 딱 짚어주셨습니다.
하부 승모근의 위치는 위의 사진과 같이 등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등 근육이라고 불렀던 그 부위가 사실은 승모근이었던 것이죠.
지금껏 '승모근' 하면 상부 승모근만을 떠올리셨던 분이 많을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그랬고요.
이제는 승모근이 세 가지이고, 하부 승모근은 등 쪽에 위치한 근육이라고 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부 승모근은 어깨의 움직임에 전체적인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저처럼 어깨를 다치신 분들은 그 원인이 어깨가 아닌 등 쪽에 있을 수도 있다는 점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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