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식

기침 재채기 예절_서로를 위한 기침 재채기 매너

yoooldman 2020. 4. 8. 22:57

요즘 우한 폐렴,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코로나-19 때문에 난리입니다.

코로나-19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사람 간에 전파가 가능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당 바이러스 보균자는 같은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전염될 수 있는데요,

그 원인은 보균자의 재채기나 기침 등으로 튀어나온 비말에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가 있기 때문입니다.

 

바이러스성 질환은 바이러스 특성상 여러 변종이 생기고 전파되기에 딱히 치료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환자 스스로의 면역력으로 이겨내야 합니다.

따라서 대유행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이 있을 때에는 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건강한 사람이라도 본인은 괜찮을지 몰라도 주변에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으므로 외출을 삼가야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재채기와 기침을 할 경우 주위의 눈치가 보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재채기와 기침에 매너가 있다는 것 아시고 계시나요?

 

 

재채기 기침의 매너 : 비말이 전파되지 않도록 하는 것!

 

우선 재채기와 기침의 차이점부터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재채기는 코의 점막이 자극을 받아 일어나는 경련성 반사 운동입니다. '에이취!!' 하면서 크게 숨을 내쉬면서 많은 침이 튀게 됩니다.

기침은 기도에 이물질이 들어오거나 분비물 등이 흡인되었을때 기도확보를 위해 공기를 밖으로 내뿜는 반사작용입니다. '콜록콜록'으로 이해하면 쉽습니다.

일반적으로 재채기에 비해 공기의 양이나 침이 튀는 정도는 덜합니다.

재채기와 기침의 공통점은 침이 튀게 된다는 점입니다.

위 사진과 같이 어마 무시한 양의 침이 튀게 됩니다.

이러한 입자는 '비말'이라고 부르는데 생각보다 멀리 튀고 가벼운 비말은 공기 중에 둥둥 떠다니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재채기의 경우 전방 2m 정도까지 비말이 퍼지는데, 상황에 따라 8m 넘게 퍼지기도 한다고 합니다.

요즘같이 바이러스성 질환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재채기나 기침에 더욱 민감한 상황입니다.

재채기나 기침을 억지로 참는 것은 어려우니 하더라도 최대한 비말이 튀지 않게 해야 합니다.

 

올바른 재채기, 기침의 방법

 

자 이제 문제를 한번 내 보겠습니다. 다음의 경우 바른 기침과 재채기의 자세는 어느 것일까요?

 

 

정답은 2번과 4번입니다!

1번 손으로 가리는 경우는 가린 것까지는 좋은데, 손바닥에 그대로 비말이 남아있습니다. 손은 아무래도 자주 쓰다 보니 바이러스가 타인에게 전파될 가능성이 큽니다.

3번 손으로 모아주는 경우는 뭐하나 제대로 된 것이 없습니다. 제대로 막지도 못하고 손에도 그대로 묻습니다.

올바른 재채기 기침 매너는 2번과 4번입니다.

비말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2차 오염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2번보다는 4번. 휴지나 손수건을 이용하여 재채기 기침을 한 뒤, 버리거나 잘 챙겨서 타인에게 접촉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자 그러면 이제부터는 매너 재채기 합시다!